오늘은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중 박민수에 관해서 알아보려 한다. 어제 명자를 부르는 그 목소리에 매료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번 미스터 트롯에서 임영웅참가자의 보랏빛 엽서에 첫 구절에 마음이 녹아내려 한참을 컬러링과 벨소리지정을 했던 기억이 있다. 자야자야 명자야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치유가 되었을 거 같다.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명단
서천출신의 트롯신동 박민수
박민수 군은 '섹시 멋짐 큐트 매력 종합 선물세트'라는 자막과 함께 54번 후보로 등장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화끈한 무대매너로 심사위원들과 제작진들의 이목을 끌었고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롯가수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또한 특별한 무대를 어렵게 얻은 만큼 모든 에너지를 쏟아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일 생각이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서천군민들의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전북 청소년 트로트가요제'대상
'전국청소년가요제'전북대표
'제1회 전북 트로트가요제'대상
'군산대학교 가요제'대상을 거치며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자야자야명자야
이제 50대가 되고 보니 가사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나온 내 인생 같고 이것이 나이가 들었다는 건가?
조금 서글퍼지며 계속계속 듣게 되네요. 그래서 나훈아 님의 명자도 함께 들어보고 싶어 졌답니다.
나훈아 님의 명자
명자
나 어릴 적에 개구졌지만 픽하면 울고 꿈도 많았지
깔깔거리며 놀던 옥희 순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변했을까
자야자야 명자야! 불러 샀던 아버지 술심부름에 이골 났었고
자야자야 명자야! 찾아 샀던 어머니 청소해라 동생 업어줘라
어스름 저녁 북녘하늘 별 하나 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
나 어릴 적에 동네사람들 고 놈 예쁘다 소리 들었고
깐죽거리며 못된 철이 훈아 지금 얼마나 멋지게 변했을까
자야자야 명자야! 불러 샀던 아버지 약심부름에 반 의사 됐고
자야자야 명자야! 찾아 샀던 어머니 팔다리 허리 주물러다 졸고
노을 저편에 뭉게구름 사이로 추억 별들이 반짝반짝 거리네
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
자야자야 명자야! 무서웠던 아버지 술 깨시면 딴사람 되고
자야자야 명자야! 가슴 아픈 어머니 아이고 내 새끼 달래시며 울고
세월은 흘러 모두 세상 떠나시고 저녁별 되어 반짝반짝 거리네
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
출처: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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