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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별 의미가 다른 튤립

by torryssen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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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연 이틀을 여의도로 촬영

인천에서 여의도 가는 길에 어느새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높은 곳에 위치한 꽃들은 볼 수가 없었다. 봄날 같지 않게.

눈길에 아래로 향했는데 오른쪽아래 다홍색과 노란색의 튤립이 하늘하늘 춤을 추고 있었다.

몇 년 전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에서 튤립들을 보고 왔던 기억이 있다. 물론 숲해설수업이 있어서 아이들과 수업을 하기 전 대기시간에 튤립들이 하늘하늘 피어있는 것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한 가지 신기한 것은 카메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한분이 오시더니 튤립의 꽃봉오리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을 영상으로 찍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한송이의 꽃을 보고 느끼는 감정들이 다 다름인가 보다.

튤립구근을 보니 예전에 원예치료사자격증 시험을 볼 때 양파 아니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튤립구근과튤립

튤립색깔별 꽃말과의

튤립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꽃말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랑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색깔별 의미가 재미있는 곳이다.

튤립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꽃말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사랑의 상징으로 사용되지만, 각각의 색깔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빨간색튤립:사랑, 열정, 욕망의 상징이다. 진한 빨간색은 깊은 애정과 사랑을 나타내며 연한빨간색은 처음 만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적당하다.

-분홍색튤립:사랑, 행복, 순결, 우정의 상징이다. 진분홍은 우아하고 고상한 느낌을 주며 연분홍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

-보라색튤립:로열티와 지위를 상징한다. 귀족적인 느낌을 주며, 정열적이고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노란색튤립:행복과 유쾌함을 상징한다.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며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에 적당하다.

-오렌지색튤립:열정과 행운을 상징한다. 밝고 희망적인 느낌을 주며 격렬하고 열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데 적당하다.

-하얀색튤립:순결, 존경, 기쁨을 상징한다. 순수하고 청결한 느낌을 주며 감사와 존경의 느낌을 나타내며 결혼식이나 축하용으로 적당하다.

-검은색튤립:신비롭고 고귀한 느낌을 주며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보통 장식용으로 사용된다.

튤립

튤립에 얽힌 이야기

튤립은 터키에서 "등불"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튤립꽃의 끝이 저절로 올라간 모양이 등불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페르시아의 전설:옛날 페르시아에서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튤립을 보았을 때 발생하는 감정을 기억하게 되면 그 감정이 평생 지속될 거라고 믿었다고 한다.

빨간 튤립은 열정적인 사랑을 상징하였는데 왕은 불꽃처럼 타오르는 정열을 표현하기 위해 새빨간 튤립을 연인에게 바쳤다고 한다. 원래 빨간 튤립은 꽃잎마다 아래쪽에 거무스름한 빛을 띠었는데 이는 열정으로 짙어진 연인의 심장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 다른 이들은 불타버린 와의 심장이 검은 숯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터키의 전설:터키에서는 튤립이 사랑의 꽃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아름다운 소녀와 사랑에 빠진 청년 사이에서 일어난 이야기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청년은 튤립의 꽃을 흩날리면서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표현하였고, 이후로 튤립은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쉬린이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진 파라드 왕자에 관한 전설이 내려온다. 어느 날 자신이 사랑한 쉬린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왕자는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말을 탄 채 벼랑 아래로 뛰어내렸고 땅 위에 떨어진 그의 핏방울마다에서 새빨간 튤립이 피어났다고 한다.

-네덜란드전설: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튤립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때에 가격이 치솟아 "튤립열병"이라는 현상이 일어났다.

한마을에 아름다운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아가씨의 미모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목소리도 마음도 머리카락 하나하나까지 아름다웠다고 한다. 마을의 세명의 기사가 아가씨를 절실하게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 기사들 마저 모두 훌륭한 가문과 성품까지도 올바르고 정의롭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그중 한 기사는 사랑의 증표로 가보인 검을 한 기사는 왕관을 또 한 사람은 황금을 아가씨에게 바쳤다고 한다. 선택에 기로에 있던 아가씨는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못하고 꽃의 신 '프롤러'에게 기도를 했다고 한다. "부디 저를 꽃이 되게 해 주세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보다 꽃이 되어 세 사람 모두에게 똑같이 웃음을 나주어 주고 똑같이 사랑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에 꽃의 신 '프롤러'는 아가씨를 튤립꽃으로 변하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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