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5월 8일 언론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감독님 이하 배우분들이 72분의 상영시간 동안 숨죽여 보았네요. 한국 역사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일어났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반인도적 범죄라는 부제가 마음에 와닿았던 장면들이 많았네요.
우리의 역사를 알릴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송암동이 극장가에서 상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펀딩바로가기
줄거리:1980년 5월 광주 송암동 일대 총소리가 탕, 탕, 탕...!
11 공수여단과 전교사 교도대 병력 간 오인교전이 벌어진다. 군인 9명이 숨지자, 이들의 총구는 애꿎은 시민들에게 향한다. 2023년 5월 스크린에 되살아나는 그날의 쿵, 쿵, 쿵...! 카메라는 그날의 타임라인을 꼼꼼히 기록하고 추적한다. 그리고 하나의 질문. 그들은 왜 방아쇠를 당겼나?
특히 영화는 당시 광주에 투입된 특전사의 새로운 학살 증언을 통해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영화 막바지에 논두렁에 마을사람 20여 명을 즉결처형하듯 뒤에서 총을 쏴 숨지게 하는 장면은 너무나 가슴 아픈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감독님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42년 전에 실재했던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으시고 책임자를 기소하는 과정까지 따라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자료가 너무 없어서 다큐로는 이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하여 영화로 제작했다는 말씀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