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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호의 강남1970

by torryssen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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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 출처-나무위키

강남 1970

장르:액션, 범죄, 드라마

개봉일:2015년 1월 21일

출연: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등

액션이 돋보이는 강남 1970 주역들

-이민호(김종 대역) : 이민호는 식구라고는 고아원에서 알고 지낸 의붓형 용기밖에 없고 호적도 없는 고아 청년이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 판자촌마저 그들이 끌고 온 크레인에 의해 무너지고 부두목 길수를 따라 전당대회를 훼방하는 곳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김래원과 헤어지게 된다. 부두목이었던 길수가 의문의 조직에게 의해 살해당하는 위기에서 종대가 구해주면서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길수네 집에서 딸 선혜와 함께 그의 양아들로 살고 있었지만 잘 살고 싶다는 야망 때문에 명동파에 건달생활에 발을 들였고 돈과 권력의 맛을 느끼며 야망은 점차 커져만 간다. 길수의 딸 선혜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의붓남매란 관계 때문에 애써 동생으로만 여기고 있다.

-김래원(백용 기역) : 종대의 의붓형이다. 고아원에서 알고 지낸 의붓동생 종대를 친동생처럼 잘 챙긴다. 무허가 판자촌이 무너지던 날 건달들의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됐고 현장을 보는 순간 아랫배가 묵직해져 화장실을 간사이에 종대와 헤어지게 된다. 3년 후 명동파의 중간보스로 권력의 중심에 우뚝 선 종대하고는 적으로서 재회한다. 하지만 형제간의 우애가 남달랐던 사이였기에 남들 앞에서만 적대시하고 뒤에선 남몰래 서로를 돕기 시작한다.

김래원은 끝없는 야망과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야비한 인물 백용기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15kg을 감량하기도 했다. 덕분에 김래원은 가진 것은 몸뚱이뿐인 백용기의 탄탄하고 날렵한 외모를 완성,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정진영(강길수 역) : 예전에는 잘 나가는 건달 조직 두목이었지만 지금은 조폭 인생을 모두 청산하고 세탁소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가족으로는 외동딸 선혜가 있다. 종대가 구해준 후 자기 집에 데려와 양아들로 삼으며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종대가 건달생활에 심취해 삐뚤어지는 걸 보고는 누구보다도 안타까워하며 그의 범행을 뒤집어쓰고 자수를 한다.

-설현(강선혜 역) : 강길수의 외동딸이자 종대의 의붓동생. 종대를 친오빠처럼 잘 따른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은 눈치못채고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도박중독자였던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에서 쫓겨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안 종대는 선혜의 남편을 찾아가 돈을 주면서 선혜를 함부로 대하지 말고 잘하라고 경고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폭행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선혜 남편을 찾아가 죽도록 패준다.

1970년대를 엿볼수 있는 영화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제작했던 유하 감독의 폭력 3부작 영화이다.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을 무대로 어릴 적부터 가난하게 자란 두 젊은 건달 종대(이민호), 용기(김래원)가 강남 개발을 둘러싼 이권 싸움에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누아르 영화이다.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들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 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잣집마저 빼앗기게 된 그들은 깡패들에게 대들다 그들의 사무실에 끌려가서 폭행을 당한다. 부두목 길수가 나타나 전당대회를 못하게 하러 가는데 인원이 모자란다며 용기와 종대를 조직에 넣어 출발을 하게 된다. 얼떨결에 그들을 따라나서고 용기는 배 아파서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니 종대가 사라지고 이들은 이렇게 헤어진다.

3년 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두목 출신 길수(정진영)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생활을 하게 되는 종대. 정보와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있는 복부인 민 마담(김지수)과 함께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뛰어든 종대는 명동파의 중간보스가 된 용기와 재회하고 되고용기와 종대는 각자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서로를 돕게 된다. 용기는 두목을 밀어내고 조직을 차지하는 것이었고, 종대는 강남의 땅을 노리고 있었다. 서로 뒤에서 협력하고 도와주면서 목표를 이뤄가던 중 용기는 확실한 신임을 얻기 위해 상대 조직이었던 길 수를 죽이고 결국 조직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용기와 종대는 결국 각자의 조직을 위해 갈라지게 된다. 길수의 장례식날 두 조직은 만나게 되고 아버지 같았던 길 수를 죽인 용기에게 종대는 총을 겨누게 된다. 차 마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결국 총을 맞고 용기는 죽게 되고, 종대마저 자신의 조직의 두목에게 의해 죽고 만다. 결국 종대의 조직의 두목과 민 마담 둘이 강남땅을 거머쥐며 영화는 끝이 난다.

배우의 힘을 보여준 영화

강남 1970의 총 관객수는 2,192,276명이었고 2014년 칸 국제영화제 마켓 한국영화 작품 중 수출 대표작으로 꼽히면서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손익 분기점을 넘게 해 준 작품으로 한류 배우 이민호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배우 이민호의 인기를 타고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주목을 받았고 배우의 힘을 보여준 영화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CGV 리서치 센터 통계에 따르면 '강남 1970'이 소위 남자들의 영화로 정평이 나있는 유하 감독의 작품에 청소년 관람 불가로 인식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중 20대 여성 의비율이 41.4%를 차지했다. 이는 20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의 출연이라고 분석된다. 제가 막 태어나서의 한국의 모습을 조금은 실감나게 볼수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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