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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장의 재료인 모과나무 정원수로도 식재되는 모과나무 작은 정원의 정원수로로 적당하지만 분재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반들반들한 나무껍질에 비해 줄기가 멋지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살아있는 모과나무 중 가장 크로 오래된 노거수는 천연기념물 제522호로 지정된 연제리 모과나무이다. 모과나무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모과나무는 열매를 이용해 모과잼을 만들고 모과차를 만든다. 또한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우기산, 타닌 성분이 있어 당뇨병이나 해수, 소화불량, 경련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과육이 시고 딱딱하며 열매의 향기가 그윽하여 차나 술을 담그는 데 사용한다. 향기가 뛰어나지만 맛은 시고 떫으며 껍질이 단단해 날로 먹기는 어렵다. 나무에 달리는 참외 비슷한 열매라 하여 목과로 쓰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구토와.. 2022. 6. 17.
천연기념물 최다보유한 은행나무 단풍이 예쁜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다. 불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거리에 나가보면 단풍이 아름다워서 가로수로 가장 많이 심어져 있지만 정작 은행나무 자생지가 우리나라에는 없다. 천연기념물이 가장 많은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뿌리를 내리는 힘이 좋아 다른 장소로 이식해도 비교적 잘 생장한다. 햇빛이 드는 양지가 좋고 건조한 땅도 습기가 많은 땅에서도 생장한다. 중부 내륙지방과 해안가에서도 가로수를 심을 정도로 공해와 소금기에도 강하다. 천연기념물 제30호-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산 99-1, 용문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59호-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3가 52 성균관대, 서울 문묘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64호-경남 울주군 두서면 구랑리 860, 두서면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76호-강원 영월군.. 2022. 6. 17.
팽나무-재산세 내는 나무가 나야나 3대 당산나무 중 하나인 신목나무인 팽나무. 태풍을 막아주는 장수목인 팽나무는 남쪽 지방(경상도. 전라도)의 정자나무이자 당산나무로도 알려졌다. 팽나무는 이름이 다양하다. 지방에 따라 포구나무, 자단 수, 청단, 박자수, 목수 과자, 달주나무, 편 나무, 매 태나무라고 불린다. 약제로 쓰이는 팽나무 나무뿌리가 강건해 강풍이나 태풍에도 잘 견디는 나무이다. 공해,추위,소금기에 강해 우리나라 내륙지방은 물론 해안가에서도 잘 자란다. 토양은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으며 성장 속도는 느티나무처럼 빠른 편이라 공원수, 정원수로 적당하며 정화기능이 우수해 가로수로다 사용하고 있다. 팽나무는 처럼 천년을 살지는 않지만, 500여 년을 예사로 사는 장수 종이다. 속명 셀티스는 고대 희랍어로 열매가 맛있는 나무란 뜻으로, .. 2022. 6. 15.
정자나무의 80%를 차치하고 있는 느티나무 다양한 전설들을 가지고 있는 마을의 신목. 공동체 의식이 강한 농민들에게 느티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재앙, 무병장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올리는 나무이자 마을 사람들의 희망과 소원을 들어주고 풀어주는 나무이다. 사람들은 당산나무를 신령이 깃들어있다 하여 신목이라고 불렀다. 우리나라 정자나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느티나무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느티나무는 한 군데 심으면 가지를 뻗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죽게 된다. 상부가 퍼진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한 여름철에 뜨거운 햇볕을 가리고 그늘을 만들어준다. 시원한 정자나무 밑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이면서 그 마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는 당산나무 역할을 하며 집집마다의 소원들을 풀어내는 소원의 나무이기도 하다. 느티나무는 어..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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