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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일까 흉년일까 이팝나무에게 물어봐 풍년일까 흉년일까 이팝나무 벚꽃보다 조금 늦은 이른 5월에 피는 이팝나무 꽃은 밥알을 닮아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는 척도로 삼았다고 한다. 꽃이 일시에 화려하게 피면 풍년 꽃이 잘 피지 않으면 가뭄이 심하다고 느껴 흉년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 조상님들은 이팝나무를 신목으로 여겼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마법의 이팝나무 이팝나무는 공해와 병충해에 강한 편이라 가로수로도 많이 심어지다 보니 요즘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팝나무의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Chionanthus '흰 눈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나무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유난히 천연기념물이 많다. 이른 5월쯤 이팝나무 꽃송이가 온 나무를 덮을 정도로 피었을 때.. 2022. 6. 18.
화초장의 재료인 모과나무 정원수로도 식재되는 모과나무 작은 정원의 정원수로로 적당하지만 분재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반들반들한 나무껍질에 비해 줄기가 멋지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살아있는 모과나무 중 가장 크로 오래된 노거수는 천연기념물 제522호로 지정된 연제리 모과나무이다. 모과나무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모과나무는 열매를 이용해 모과잼을 만들고 모과차를 만든다. 또한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우기산, 타닌 성분이 있어 당뇨병이나 해수, 소화불량, 경련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과육이 시고 딱딱하며 열매의 향기가 그윽하여 차나 술을 담그는 데 사용한다. 향기가 뛰어나지만 맛은 시고 떫으며 껍질이 단단해 날로 먹기는 어렵다. 나무에 달리는 참외 비슷한 열매라 하여 목과로 쓰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구토와.. 2022. 6. 17.
천연기념물 최다보유한 은행나무 단풍이 예쁜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다. 불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거리에 나가보면 단풍이 아름다워서 가로수로 가장 많이 심어져 있지만 정작 은행나무 자생지가 우리나라에는 없다. 천연기념물이 가장 많은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뿌리를 내리는 힘이 좋아 다른 장소로 이식해도 비교적 잘 생장한다. 햇빛이 드는 양지가 좋고 건조한 땅도 습기가 많은 땅에서도 생장한다. 중부 내륙지방과 해안가에서도 가로수를 심을 정도로 공해와 소금기에도 강하다. 천연기념물 제30호-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산 99-1, 용문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59호-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3가 52 성균관대, 서울 문묘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64호-경남 울주군 두서면 구랑리 860, 두서면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76호-강원 영월군.. 2022. 6. 17.
팽나무-재산세 내는 나무가 나야나 3대 당산나무 중 하나인 신목나무인 팽나무. 태풍을 막아주는 장수목인 팽나무는 남쪽 지방(경상도. 전라도)의 정자나무이자 당산나무로도 알려졌다. 팽나무는 이름이 다양하다. 지방에 따라 포구나무, 자단 수, 청단, 박자수, 목수 과자, 달주나무, 편 나무, 매 태나무라고 불린다. 약제로 쓰이는 팽나무 나무뿌리가 강건해 강풍이나 태풍에도 잘 견디는 나무이다. 공해,추위,소금기에 강해 우리나라 내륙지방은 물론 해안가에서도 잘 자란다. 토양은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으며 성장 속도는 느티나무처럼 빠른 편이라 공원수, 정원수로 적당하며 정화기능이 우수해 가로수로다 사용하고 있다. 팽나무는 처럼 천년을 살지는 않지만, 500여 년을 예사로 사는 장수 종이다. 속명 셀티스는 고대 희랍어로 열매가 맛있는 나무란 뜻으로, ..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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