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나무로 알려진 회화나무
회화나무(槐花나무, Chinese Scholar Tree)는 은행나무와 마찬가지로 궁궐이나 고택, 묘 등지에서 많이 심었었다. 또한 중국에서는 길상목(吉祥木)으로 여겨 집안에 회화나무를 심으면 학자나 큰 인물이 태어난다고 하여 이 나무를 학자수(學者樹), 출세수라고 불렀으며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행복수라고도 불렸다. 임금님이 회화나무를 상으로 내리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몇백 년 이상된 회화나무들을 궁궐이나 향교, 서원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악귀를 쫓는 나무 회화나무(槐花나무, Chinese Scholar Tree) 회화나무는 회나무, 홰나무, 괴화목(槐花木), 괴목(槐木), 괴수, 회목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궁궐 등에서 이 나무를 많이 심은 한 가지 이유는 바로 명칭 자체이다. 회화나..
2022. 7. 7.